백수의 이런저런 이야기

후진국 생활차 7년째... 이전까지 합치면 10년 가까이됨....

어제 문득 드는 생각이 만약 현상황에서 군대갈래 현직장 생활할래 물어본다면... 내 대답은 군대...

95년도 공군입대해서 운이 없어 당근 공군은 비행장 가는줄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훈련소에서 알게된사실이 훈련받는 수송부중 80%가 방공포로 빠진다는거... 비행장에 TO가 없다나 뭐라나...


그래서 간곳이 강릉에 경포대가 내려다 보이는 어느 산골... 더군다나 강릉 잠수함 침투사건겸.. 후임병들이 안들어오는 덕에...고생은 직살나게 하고... 6주에 한번 있는 2박 3일 외박 6번 짤려서 육군보다 더긴 군생활동안 고생은 직사리 하고 동기 4명중 2명은 의가사 제대 그나마 운전병이라 상병이후 가끔 육군 부대로 부식받으러 일주일에 한두번 사회나갔다오고 휴가 받아서 나갔다오고 그랬는데... 


현직장 생활은 1년에 한번.. 많으면 2번... 그나마 1년에 2번 갔다온게 1~2년 전부터... 그것도 몸이 너무 좋지 않거나 집에 일이있어서.....그러나 원칙상 1년에 한번... 15일.. 다른 사람과는 달리 내 휴가는 15일 채운적이 거의 없이 평균 10~12일... 그것도 나가서 거래 업체 돌아댕기고... 물건 주문하고..


뭐 8월에 그만두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듬.... 저녁 9시면 근처의 가계는 문닫고... 스트레스 풀기위해서 도시 나가려면 최소 왕복 3시간 걸리고... 나가는것 자체가 짜증이 나지만... 솔직히 아프거나 슬프거나 할때 기댈만한 곳이 없어서 더힘들지만..


그나마 있던 동갑내기넘들도 전부 한국나간상태...


내키가 172cm에 몸무계가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고... 그나마 군대시절 55kg 찍은적 있음.... 평균 53kg 

어제 간만에 전자 저울 사와서 한번 테스트겸 올라가봤는데.. 순간 충격....혹시 저울이 잘못되었나 해서 한국서 들여온 CAS 저울가져다가도 테스트 해봄....

아무리 굶어도 53kg 유지하던 내가... 무려 3kg 빠졌음... 망할....

살쪄보는게 소원인데... 오히려 살빠지니... 옷벗고 하면 50kg~49kg 중반대 나올것 같음... 

이정도면 내가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받는지 알게 되는사건이었음...


그러다 문득 생각나는게... 군대시절VS직장생활 ㅋㅋ 차라리 군대가 더 나은거 같음... 

뭐 휴가나 외박도 군대가 더 많고....문화생활조차 할수 있으니... 


아 이너무 방글라데시... 한번 떠밀려 다시들어와서 7년째 일하지만 지금생각해보면 남는건 하나도 없이.. 

시간낭비만 한거같은 후회감이 밀려옴... 


8월이 기다려짐...근데 하루하루가 지옥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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